동물들은 같은 과라도 살아온 환경과 진화 방식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사람만은 왜 같은 모습일까요?

Question

동물들은 같은 과의 동물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모습들을 한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같은 원숭이과라고 해도 어디서 어떻게 자라왔는지에 따라 진화 방식에 따라

완전 다른 쪽으로 발전하고 모습도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고요.

근데 사람은 어째서 피부색만 다를 뿐 그 외의 환경에 따른 형태의 차이가 없을 수 있는 지 궁금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사람들의 피부색 차이는 지역적인 진화에 기인합니다. 사람의 조상들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이동하며 환경과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적응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적응으로 인해 피부색, 머리색, 눈색깔 등이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모습에 대한 차이는 지역적인 적응에 비해 다른 동물들에 비해 적은 이유는, 인간은 지능과 문화 발전에 의해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여 환경적인 제약을 많이 극복해왔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냉동고, 난방, 에어컨, 옷, 차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기후에서 생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다양한 문화를 발전시켜서 높은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지역적인 적응보다 문화적인 적응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간은 모습의 변화보다 문화적인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