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가족력이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이 노화와 알콜 말고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선친께서는 평소에 술도 좋아하시고 혈압도 높았고 고지혈증도 있었습니다.
혈관건강이 매우 안 좋은데다가 술을 드시면 과하게 드시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68세부터 서서히 기억력이나 인지력 눈에 띄게 이상하게 느껴진 것이 매일 가던 길을 잃어버리곤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치매라는 걸 직감했는데요. 서서히 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안 좋아지더라구요.
치매의 원인이 되는 게 무엇이 있으며 조금이라도 예방이 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치매는 종류가 맞지만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이며 아직까지는 원인 미상입니다
예방 역시 되지 않습니다
많은 유명인들이 알츠하이머로 고생을 하셨지요
현재 가능한 것은 치매를 빨리 진단을 하여 악화를 조금이라도 늦추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게 존재하며, 노화와 알코올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 소인을 통해 치매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 관련 질환도 치매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뇌로 가는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뇌세포가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관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역시 치매의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뇌세포의 에너지 균형을 방해해 치매 예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뇌 외상의 과거 병력도 치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요인도 치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장기적인 우울 상태가 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나 신체 활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 요인도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과 고지혈증 같은 혈관 건강 문제는 뇌에 영향을 미쳐 혈관성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뇌의 기능을 저하시켜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 뇌를 자극하는 활동, 사회적 교류가 중요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흡연 및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도 중요하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