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유방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제거 수술이 득보다 실이 더 큰 수술인가요?
질문 그대로 입니다.
생리때 통증 및 부음, 일상속에서도 종종 통증, 3년전보다 부유방이 커지고 부유두도 보임, 겨드랑이를 만지면 아픔, 겨드랑이 땀이 많음, 차렷 자세일때 은근한 존재감이 느껴짐 등의 이유로 부유방 제거 수술을 상담받고 왔습니다.
근데 성형외과에서도 외과에서도 아직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흉터만 크게 생긴다고 반대합니다.. 3년전에도 그 소리를 듣고 냅뒀지만... 오히려 부유방이 커지고 부유두까지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스트레스 받습니다. 부유방/유선 제거해서 이런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해방되고 싶은데
질문 1) 육안으로 보기에는 많이 튀어나와있지 않은 부유방은 제거 수술하는게 득보다 실이 많은 수술인가요?
질문 2) 유선 제거 수술 후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나요?
질문 3) 흉터 걱정도 되는데.. 유방외과? 성형외과? 어디로 가야하나요? 유방외과는 흉터가 심하게 남고.. 성형외과는 유선 제거가 안된다는 말이 있어서요..
질문 4) 부유방 제거 수술하면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좋아질까요?
질문은 이렇게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부유방이 생긴 원인이 해소되면(예: 출산, 수유 종료, 체중 감량 등), 대개는 부유방도 저절로 사라지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먼저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나도 부유방이 사라지지 않거나 크기가 계속 커서 불편하다면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유방 자체가 크게 눈에 띄지 않더라도, 통증이나 불편함이 상당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흉터, 가능한 감염 위험, 회복 기간 동안의 불편함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수술의 이득과 잠재적 위험을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유방 제거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수술적 제거는 대부분의 경우에 효과적이지만, 모든 유선 조직을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재발 위험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