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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6대왕 단종은 문종과 헌덕왕후의 아들로 태어나 1452년 12살의 나이로 왕위에 오릅니다. 그러나 숙부인 수양대군이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켜 반대파을 없애고 영의정부사이 되어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단종은 1455년 7월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그러나 1456년 6월 성상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김문기 등 이른바 사육신이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처형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으로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1457년 영월로 유배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금성대군이 다시한번 복위 사건으로 단종도 죽음의 명을 받아 16세에 영월에서 자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