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약은 졸피드정 10mg(성분: 졸피뎀 타르타르산염)으로,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입니다. 고령자에서 인지 저하, 섬망, 기억장애, 반복행동, 통증 과민, 수면 중 이상행동(몽유, 이상행동 후 기억소실) 등이 비교적 흔하게 보고됩니다. 특히 70대 이상, 간기능 저하, 다약제 복용, 당뇨로 인한 대사 변화가 있는 경우 혈중 농도가 상승해 부작용 위험이 증가합니다. 현재 보이는 멍함, 같은 말 반복, 비현실적 통증 호소는 약물 유발 섬망 또는 약물 관련 인지장애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갑작스러운 중단은 반동 불면, 불안, 초조, 드물게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원처방 의료진과 상의하여 점진적 감량이 원칙이며, 고령자는 10mg은 과용량에 해당할 수 있어 통상 5mg 이하로 감량 후 중단을 고려합니다. 간질환이 있다면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동시에 다른 중추신경계 억제제(진통제,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등) 병용 여부도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우선 내과 또는 노인의학/신경과에서 섬망 감별(전해질, 간기능, 감염, 혈당 변동, 약물 목록 전수 검토)을 시행하고, 수면위생 교정과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