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재발 되었는지 궁금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제가 원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데 수치가 좋아져서 현재는 약을 안먹고 있는중 입니다.근데 토요일에 낮잠 자구 일어나니깐 목 안쪽에 딱딱한게 맞져 지고 머리가 심하게 어지럽더라고요 그리고 가래가 낀 느낌이 있어 목을 계속 풀어줘야 하고 음식이나 물을 삼킬때마다 너무 아픈데 혹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재발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회복이 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약을 중단하면 기능이 다시 떨어지는 것이지요. 혈액검사를 다시 받아보고 약을 처방 받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현재 증상만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재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능 저하증은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피로, 체중 증가, 추위 민감성, 변비, 부종 같은 전신 증상이 진행하는 양상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갑작스럽게 “목 안쪽 딱딱한 느낌, 삼킬 때 통증, 가래 느낌, 어지럼”이 동반되는 형태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임상적으로는 아급성 갑상선염이나 인후두 염증(편도염, 인두염)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아급성 갑상선염은 갑상선 부위 통증, 삼킴 시 악화, 만지면 압통이 특징이며, 초기에는 어지럼이나 전신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감기 이후 발생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단순 인후염입니다. 가래 느낌, 목 이물감, 삼킴 통증이 중심이라면 갑상선보다는 상기도 염증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이 경우 갑상선 자체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진단은 증상만으로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티에스에이치, 유리 티4), 염증 수치, 필요 시 갑상선 초음파로 확인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의 경우 초기에는 오히려 일시적 갑상선 기능 항진 양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기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재발보다는 “염증성 질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삼키기 어려운 정도라면 내분비내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