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양치는 안하고 이쑤시개만 사용하는 습관이 치아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남편의 평소 양치하는 횟수는 하루에 1회 자기 전에 양치를 합니다.
그 전에는 식사마다 이쑤시개로 이물질만 제거하고 입을 헹구는 게
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앞니와 어금니 사이가 많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습관이 장기화되면 치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정경호입니다.
칫솔질은 필수적입니다. 칫솔질 후 치실 사용을 꾸준히 하루 3번 하도록 해주세요. 칫솔질만이라도 하루 3번은 하셔야 합니다.
이쑤시개는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고 벌어진 틈에 음식물을 더 끼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잇몸뼈가 상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하시면 안됩니다.
음식을 먹고 이쑤시개를 사용하게 되면 잇몸에 상처를 주어 감염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 사이에 불필요한 힘을 가하게 되어 치아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었다면 양치질을 하시고 치실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후에 양치를 안하고 이쑤시개만 사용시에 오히려 잇몸에 자극감을 주어 치아사이를 넓게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 예방 및 잇몸 관리를 위해 식후 3분이내에는 양치를 꼼꼼히 하여 관리를 하고, 이쑤시개가 아닌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꼼꼼히 치아 사이를 관리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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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치아 표면에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가 남아있습니다. 이를 칫솔질로 잘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이쑤시개는 치아를 벌어지고 마모되게 할 뿐 아니라 잇몸에 상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 음식물 제거를 위해서는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시고 식후에는 칫솔질도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치아가 벌어졌기 때문에 벌어진 부위로 음식물이 더 잘 끼게 됩니다. 이런 경우 관리가 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