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초기에는 아프지 않고 눈치를 채지 못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이 있는 목 주변으로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질 때, 초음파 상에서 발견된 단일 결절(혹)일 때, 결절이 4cm 이상일 때, 결절의 성장 속도가 빠를 때, 그리고 호흡 곤란, 성대 마비,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이 있을 때는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은 느리게 자라는 암입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지요. 갑상선이 아프거나 커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라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은 건강 검진을 통해 초음파로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갑상선 암이 맞다면 수술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