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종종 남자친구과 관계를 가지면 조금씩 출혈이 있었습니다. (대략 주1회입니다)연한 선홍색이고 하루가 지나지 않아 금방 멎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저번 7월 말쯤에는 쉽게 멎지 않고 출혈 빈도수도 높아진 듯해서 산부인과에 방문했더니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정상이었고 작은 용종이 있어서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 관계 후 피가 나는 것이 용종 때문이냐고 물었더니 자궁경부암이 완전히 정상인 것은 아니라고, 세포변이 가능성이 있으니 6개월 뒤 다시 검진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관계 후 출혈에 대해서는 고주파 치료가 하나의 방법이지만 완전히 치료되지는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시원스런 답을 못 들은 상태로 어제 관계를 했는데 또 아주 살짝 피가 비칩니다. 인터넷에서는 별 일이 아니라고도 하고 산부인과 선생님도 이렇다할 치료를 권하진 않으셔서 답답한 마음입니다. 관계 후 소량 출혈은 무시해도 되는 건가요? 병원을 옮겨서 다시 진료를 받는게 맞을까요? 어떤 검사나 치료가 더 필요한건가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