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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우리가 뉴스에서 흔히 접하는 유가는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는건가요?

요즘 러시아 침공에 따라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뉴스에서 흔하게 접하는 유가는 주로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브랜트, wti, 두바이유 등등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 모두를 합한 평균을 말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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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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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양균 경제전문가blue-check
    이양균 경제전문가
    에치엠로지스
    22.03.08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석유는 오펙에서 미리정해놓은 가격 범위가 있습니다.
    이범위 내에서 두바이유, 서부텍사스 중질유,브렌트유가 각나라에 공급되는 원유공급의 국제기준유가로 쓰입니다.

    두바이유는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방국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가리킵니다
    오만유와 함께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유종입니다.
    아시아에서 거래되는 석유가격은 모두 두바이유 가격을 기준으로 두바이유보다 얼마 비싸고 얼마 싸다는 식으로 표기됩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가격이 두바이유 ±α인 식이지요.
    우리나라가 두바이유 가격에 가장 민감한 것은 지역적 위치상 아시아에서 사오는 원유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미국의 서부텍사스에서 뉴멕시코에 이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로 미주지역 시장에서 겅래되는 모든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유종입니다

    브렌트유는 영국 북해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로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의 기준 유종입니다.

    서부텍사스 중질유가 세계기준유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미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시장의 1/4정도 되기 때문에 세계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서부텍사스 중질유가 가격이 상승하면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도 함께상승합니다.
    그러나 일괄적으로 똑같이 오르는것은 아니고 그때 그때의 수급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한 오펙은 석유가격 등락제한제도(oil price band)를 도입하여 유가가 미리 정해놓은 가격범위를 벗어날 경우 석유생산량을 조절, 일정 범위내에서만 가격 등락이 이뤄지도록 합니다.
    그러나 요즘같이 수급상황이 일정하다 하더라도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각 나라가 국가내 석유비축량을 늘이고자 할때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져서 유가가 오르는 것입니다.

    이제 석유가 거래되는 현물시장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석유현물시장으로 석유스포트시장(spot oil market) 이 있습니다.
    로테르담시장이라고도 하는데요,원유 및 석유제품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유럽 최대의 항구 로테르담(네덜란드)이 최대의 현물시장입니다. 또 싱가포르, 카 리브해연안 각국도 로테르담정도의 큰 규모는 아니지만
    현물시장을 운영하고 있지요.
    이런 현물시장은 산유국과 직접적으로 장기계약을 한 이외의 일시적으로 석유가 부족할때를 대비한
    단기적 원유조달필요시에 거래가를 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 자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는 전화 한통화로 성립되고 시장에는 산유국, 석유회사외에 브로커가 참가하는 형태입니다.

  • 국내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것은 두바이유의 가격이며 전날기준으로 배럴당 얼마로 계산을 보통합니다.

    전날 배러당 125.2달러이니 하루동안 16.35달러나 상승하였습니다..배럴당 100달러만 넘어도 너무 많이 올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120달러를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