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체인의 브릿지 방법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블록체인에서 사이드체인은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해주는 방법으로 브릿지 방식에는 멀티 시그 브릿지, 콜레트럴 브릿지가 많이 쓰입니다.
멀티시그 브릿지와 콜레트럴 브릿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이 밖에 다른 브릿지도 있을까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멀티시그 브릿지와 콜레트럴 브릿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이 밖에 다른 브릿지도 있을까요?
일단 브릿지라는 것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이를 연결(다리 역할)하고 거래를 중개하며 사이드체인에서 발생한 트랜젝션을 각 메인체인에 올리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우선 멀티 시그 브릿지에서 거래가 발생하는 원리를 살펴보자면, 한 블록체인의 코인을 프라이빗 키로 서명하여 멀티시그 브릿지로 전송합니다. 멀티 시그 방식은 프라이빗 키가 3개 이상이고 그 중에 2개의 서명을 필요로 하므로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프라이빗 키로 서명을 할 경우 검증인이 이것을 검증하여 멀티시그 브릿지로 보낸 토큰만큼 새로운 토큰이 발행되어 상대방에게 전송되게 됩니다. 이러한 거래가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면 투 웨이 페깅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단 방향일 경우 원 웨이 페깅이라고 부릅니다.
다음으로 콜레트럴은 사전적으로 '담보의'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브릿지의 경우는 브릿지의 검증인이 거래 당사자들이 페깅한 액수보다 더 많은 담보금을 예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거래에 문제가 생겨도 보상을 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콜레트럴 브릿지 역시 앞서 살펴본 멀티시그 브릿지와 비슷한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즉, 한 체인에서 동결된 암호화폐가 검증인의 검증을 거쳐 승인이 되면 새로운 토큰이 발행되어 상대방에게 전송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멀티시그 브릿지, 콜레트럴 브릿지 방식이 가장 많이 쓰이고 유명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다른 브릿지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면 있을 수도 있지만 주류로 사용되는 것은 두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