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은 생명력이 상당히 상하기 때문에 특별히 환경을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도 잘 자라는 환경이라면 칡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온대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물론 추위와 가뭄에도 강한 편이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성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양 산도 pH 4.5 정도의 산성 토양을 선호하는 편이고 토심이 깊고, 부드러우며 부식질(유기물)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특히 잘 자랍니다.
또한 뿌리혹박테리아를 통해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하여 스스로 양분을 만들 수 있어, 척박한 땅이나 산비탈에서도 잘 자라고, 심지어 염분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자생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햇볕이 잘 드는 양지 바른 곳을 선호하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특별히 환경을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 전역의 표고가 낮은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