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밤새 대기가 냉각되면서 이슬점 이하로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해 뜨기 전, 새벽녘에 공기 중의 습기가 물방울로 응결되는 현상, 즉 안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 이것이 물체의 표면(나뭇잎, 가지 따위)에 맺히는 현상을 "이슬"이라고 하고요.
때문에 안개는 주로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 새벽에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공기의 소통이 원활치 못한 산간, 분지지형에서 안개가 자주 잘 발생하게 되고요. 그리고 습기가 많은 해안가 지대 역시 안개 다발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