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과 염증은 서로 상관관계 영향을 주는가요?
제가 20년전부터 통풍이 있는데 가끔 술 많이자주 먹으면 발등이 아파서 움직일수 없을 정도의 증상이 발생하여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무늪에 물이 차올라 물을 검사하니 염증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약도 먹고 치료를 했는데 이 염증을 낮춘고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과는 관계가 없는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통풍은 일종의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 입니다. 통풍 뿐 아니라 단순한 감기 요로감염 장염등 모든 감염, 염증성 질환에서 염증수치는 올라갈수 있으며 이것이 어떤 특정한 의학적의미를 지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질환이 컨트롤 되는 과정에서 염증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임상경과 호전이나 악화를 확인하는 정도의 의미가 있겠습니다.
통풍은 몸 속에 요산이 과다하게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몸 속에서 분해될 때 생기는 물질인데, 퓨린은 주로 고기나 해산물, 알콜 등 일부 음식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통풍 환자의 경우 이러한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고, 알콜, 특히 맥주와 같은 음료의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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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통풍은 요산이 관절에 과다하게 침착되어 '염증'을 유발해서 관절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무릎에도 통풍성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무릎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요. 무릎이나 발가락 통풍 관절염을 조절하려면 덜 먹고, 운동하고, 체중을 줄여야 하니 관리의 방법은 비슷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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