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가능코인?
우리나라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인은 무엇이며? 어디어디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2017년 12월 국내에 비트코인 광풍이 불기 시작할 때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의 620여개 점포는 비트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 거래소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비트코인 거래 가능하다던 쇼핑몰 가보니…“쓰는 사람 못 봤어요”
불과 한달 뒤의 기사입니다.
이유인즉슨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보기보단 투자 자산으로 보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더 큰 이유는 매장 직원들 조차 비트코인 결제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습니다. 정부의 규제로 암호화폐 시장은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고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사람들을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ㅇㅇ페이 무슨 페이 간편결제는 우후죽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현재는 소규모 카페에서 홍보용으로 ㅇㅇ코인으로 결제 가능합니다 라고 할 정도로 , 암호화폐로 결제를 받는 매장은 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여러 기업들이 앞다투어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어내며 다투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전 그들이 선견지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견지명이라기보단 순리를 따른다는 것이 맞겠네요.
체인파트너스의 '코인덕'이라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있습니다.
블록체인, 부동산, 변호사, 중고차, 온라인 쇼핑몰
800개의 파트너가 코인덕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얼마전 코인덕은 세계최초의 블록체인 스마트폰 '핀니'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곧 출시될 삼성 갤럭시S10도 암호화폐 지갑, 결제 서비스가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페이를 한번이라도 써본 사람들은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삼성에서 그런다는 것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질문 내용과 조금은 동떨어진 얘기인 것 같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아직까지는" 대중적으로 암호화폐가 통용되는 단계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지역화폐를 만들어내고, 서로 앞다퉈 인프라구축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결제수단이 됐든, 투자수단이 됐든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정말 빠른 시간 안에 불이 번지듯 화폐와 결제수단의 개혁이 일어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