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태인 전문가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 인간은 인간 자체에 회의감과 무력감을 느낍니다.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 속에서 사람들은 '왜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직면합니다. 실존주의는 이런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여 인간의 선택과 주체성을 강조합니다. 생각하는 철학이 아닌 행동하는 철학의 의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르트르가 말한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는 개인의 자유로 행동을 선택하는 동기를 촉구합니다. 즉 무기력하게 상황에 당하는 인간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본질을 만들어가는 실천적인 인간상을 제시하게 되죠. 이러한 '앙가주망' 개념은 알제리 독립 운동 지지, 베트남 전쟁 반대의 저항운동으로 확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