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과학중에 태풍도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나요?
매년 많은 피해를 주는 태풍들이 한반도로 오고 있는데요
이 태풍을 막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있다면 어떤식으로 태풍을 막을건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인가요?
그리고 자연적으로 발생한걸 인위적으로 막는다면
문제가 발생 한다는데 이것도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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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대기과학 중 당연히 태풍도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은 대기 중의 열과 습도, 공기 순환 등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회전성 기상 현상으로 태풍의 발생과 성장은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열대저기압이 강해지고, 태풍이 발생하기 쉬워질 수 있으며 반대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기 중의 수증기가 감소하면 열대저기압이 약해지고, 태풍이 발생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태풍의 경로와 세기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태풍의 경로와 세기는 기상청이나 국제 기상 조직 등에서 다양한 모형과 데이터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합니다. 최근에는 딥러닝 인공신경망을 이용하여 태풍의 경로와 세기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 중 CO₂ 농도 변화에 따른 열대저기압 변화를 시뮬레이션하는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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