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가루와 부침가루는 비슷해 보이지만, 구성과 용도에 차이가 있어요.
튀김가루는 주로 튀김 옷을 입힐 때 사용하며,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옥수수 전분이나 감자 전분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튀김가루로 요리를 하면 바삭한 식감이 남아요. 또, 튀김가루에는 소금이나 후추 같은 간이 조금 섞여 있어서 따로 간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부침가루는 전이나 부침개를 만들 때 쓰고, 밀가루에 각종 채소 가루와 약간의 간, 그리고 베이킹파우더나 조미료가 들어 있어요. 그래서 부침가루로 만든 전은 촉촉하면서도 적당히 쫄깃한 식감이 나지요. 바삭함보다는 부드러움이 강조되는 편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튀김가루는 바삭하게, 부침가루는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아요. 김치전 등 부침개를 더 바삭하게 만들고 싶다면, 부침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