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적이 좋더라도 승진은 ‘조직 내 기여도와 역할 변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즉, 회사가 잘 나가도 “지금 위치에서 더 올릴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보류됩니다. 이건 흔히 ‘관리직 포화’나 ‘조직 설계상의 여유 없음’ 때문에 생깁니다. 간단히 말해, 위 자리가 꽉 찬 상태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명분이 부족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마음이 무거우실 겁니다. 하지만 “진급 누락 = 나가라는 신호”라고 단정하기엔 조금 이릅니다. 다만, 3년 연속 누락이라는 건 분명 조직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있다는 뜻이에요. 그게 해고 예고는 아닐지라도, “현재 상태로는 승진 대상이 아니다”라는 명확한 시그널이죠.
이직보다는 상사 피드백을 통해 정확한 사유를 듣고 6개월 정도 재정비하는 게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