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프랑스 대혁명 시절 모나코는 어떠한 입장에 위치했었나요?
모나코는 현재까지 독립국가로 있는데요.
그렇다면 프랑스안의 영토에 있던 모나코는 과거 프랑스대혁명 시절에 모나코에도 왕이 있었을텐데 어떠한 입장과 프랑스시민으로부터 어떠한 압박을 받게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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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나코는 입헌 군주국으로 독립국이면서도 프랑스의 보호하에 있는 국가입니다. 1524년에서 1641년 사이에는 스페인의 보호국이 되었고, 1641년에 다시 프랑스의 보호 하에 들어가게 되었으나 1793년 프랑스 혁명 정권이 그리말디가를 추방하고 모나코를 프랑스에 합병시켰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 1세의 몰락과 함께 그리말디가는 복귀했고 빈 회의(1815)에 따라 모나코는 사르데냐 왕국의 보호하에 놓였으며 1848년에 영토를 프랑스에 잃음으로써 크기가 축소되었으나 1861년에 체결된 프랑스-모나코 조약으로 프랑스 보호하에 독립을 되찾았고 1865년에는 양국간에 관세동맹이 맺어졌습니다. 1918년 프랑스와 체결한 또다른 조약은 그리말디 왕가의 대가 끊길 경우, 모나코가 프랑스 보호 밑에서 자치국가가 될 것이라는 조항을 포함시켰다고합니다. 모나코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 그리말디가의 재정이 악화되자 독립 주권국을 지탱하기 힘든 경제적 난국을 맞았고 1819년부터 모나코의 사법체계는 프랑스 사법체계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