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는 바다의 영향을 받으므로, 염분의 영향으로 비를 맞았을 시 소금기가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바닷가의 경우 해수의 염분이 내리는 비에 미량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 빗물이 마르면서 소금기가 남아 하얀 얼룩이 지는 것입니다.
또한 질문자께서 동해 해변에 방문하신 시점을 제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어제까지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내습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에 해변에 방문하셨을 경우 황사비의 영향으로 더러워졌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어제 방문하신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말씀드린대로 바닷가의 소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