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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유목민
선한유목민22.12.09

제주의 주상절리는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주 관광지에 가볍게 적혀있기로는 바닷물과 화산 지형에서의 불을 통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을 자세히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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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주상절리의 경우 현무암질 용암이나 응결응회암이 냉각되어, 다각형처럼 갈라져 기둥이 배열되는 것을 말합니다.

    뜨겁게 흐른 용암은 주변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게되면 표면부터 식게되는데, 빠르게 냉각하는 용암은 그만큼 빠르게 수축하여, 용암의 표면에 오각형 또는 육각형의 모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냉각 수축작용으로 생긴 절리가 수직 방향으로 연장되어 발달하면 기둥모양의 틈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주상절리라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는 암석에 발달하는 절리 중에서, 일련의 절리면이 교차하면서 암석이 기둥 모양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 혹은 그러한 구조를 만든 절리면을 말한다. 암석이 결과적으로 다각형 기둥 모양이 열주하여 있게 보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이론상으로는 벌집처럼 원형으로 수축하면서 깔끔한 6각기둥 모양으로 되지만, 실제로는 3~7각형의 다양한 기둥들이 만들어진다. 기둥의 직경은 작게는 수 센티미터 크기밖에 안되지만 크면 미터 단위이기도 하다. 기둥의 높이 역시 수 미터에서 백 미터 규모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상절리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하여 마그마의 외부 표면이 급속도로 식어서 굳으면 내부의 마그마는 외부의 굳어진 벽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지면서 수축하고, 이 때 상하 방향은 중력 때문에 길이를 유지하지만 좌우 방향은 잡아 줄 힘이 없어 수축하면서 갈라지기 때문이다.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현무암 용암이 흐르다가 식으면서 수축이 됩니다. 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질들은 고체로 냉각되면 부피가 줄어듭니다. 용암의 표면이 먼저 냉각수축되고 표면에서 아래쪽으로 수축이 연이어 일어나는데 이에따라 절리가 형성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주도의 지삿개와 같은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 때 육각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입니다.

    즉,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굳는 속도에 따라서 4각형, 5각형, 육각형 등 다면체 돌기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절리라는 것은 암석이 쪼개져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상절리가 나타나는 이유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굳어질 때 수축되기 때문입니다.

    수축 과정에서 용암의 용적이 줄어들게 됩니다.

    용암이 완전히 식기 전에 주상절리가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