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미술 이미지
미술학문
미술 이미지
미술학문
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23.06.29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은 언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나요?

프랑스 화가 프랑수아 밀레는 물감을 못 살정도로 가난했다고 하던데요. 그의 작품 '만종'은 전시장과 수집가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짐처럼 팔려다녔다는데요. 언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밀레의 <만종>은 188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 그림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수집가들 때문인데 <만종>이라는 그림은 하나인데 사려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많았으니 그림의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았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전 세계적인 경쟁이 붙었지만 그중에서도 미국과 프랑스의 자존심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1889년 밀레의 <만종>을 위한 경매에는 당시 뉴욕에 기반을 둔 미국예술협회와 워싱턴에 기반을 둔 코코란갤러리가 그 그림을 차지하기 위해 힘을 합쳤고, 처음 응찰 액수는 30만 프랑에서 시작했지만 곧이어 50만 프랑으로 올랐고, 이후 1천 프랑씩 오르다가 최종적으로 프루스트가 55만 3천 프랑에 그림을 낙찰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