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는 내내 틈만나면 연락하던 남자 친구였는데, 연애 한지 이 년이 되니까 회식있다고 얘기하고는 오후 여섯 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연락 한번 없다가 12시 넘어서 카톡 하고 전화 하는데도 연락이 닫지를 않았습니다.
이튼 날 새벽에 답장 온 남자 친구.
만취해서 집에 오자마자 뻗었다고 얘기 하는 남자 친구를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런 게 권태기인가요.
'미안하다 신경 쓰지 못했다 맘아프게해서 미안하다. 신뢰를 잃게 한 것 같아 미안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하는데 마음이 참 쓰립니다.
다들 어떻게 권태기 극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