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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참고래202
큰참고래20220.10.01

은행나무 열매는 왜 고약한 냄새가 나나요?

요즘 길거리에 은행나무 열매가 무척이나 많이 떨어져 있던데 냄새가 너무 고약해요 신발에 묻으면 똥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은행나무 열매에 고약한 냄새의 원인은 무엇이고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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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은행나무가 암수가 따로 있다는 것은 아시죠? 은행 열매는 암나무에서만 열리는데요. 고약한 냄새는 암나무에 열리는 은행의 겉껍질에서 납니다. 겉껍질의 과육질에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nkgoic acid)’이 함유돼 있기 때문라고 합니다. 이 냄새와 더불어 은행 열매를 만지면 피부가 가려워 인간 외에 다른 동물은 은행열매에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인간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은행나무를 산중에서 보기 힘들고 사람이 사는 곳 근처에만 번식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하네요.


  • 은행나무의 은행 열매는 식물성 지방산 중 하나인 부티르산을 방출하는데요. 그 부티르산이 냄새의 원인이며, 더불어 껍질 외부에 함유된 은행산과 빌로볼이라는 독성 물질 역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은행이 이런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이유는 은행이 사실 열매가 아닌 씨앗이기 때문이죠. 은행은 열매가 아닌 씨앗(종자)이기 때문에 동물이나 벌레로 인해 씨앗이 파괴된다면 번식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씨앗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랍니다.


  •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자라서 암나무에서만 종자가 납니다.

    우리가 흔히 은행나무 열매라고 알고 있는 은행알은 실은 열매가 아니라 은행나무 종자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학문적으로 은행나무는 침엽수(나자식물)에 속하고 자방(종자가 들어있는 방)이 노출돼 있어 열매가 생기지 않고 종자만 생기는데요.

    은행알 특유의 고약한 냄새는 암나무에 열리는 종자의 겉껍질에서 납니다. 겉껍질을 감싸고 있는 과육질에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ginkgoic acid)’이 함유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컷 은행나무만 골라 가로수로 심으면 도심에서 고약한 냄새를 없애는 것이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10.03

    은행 열매는 암나무에서만 열리는데요. 고약한 냄새는 암나무에 열리는 은행의 겉껍질에서 나는겁니다. 은행 겉껍질에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nkgoic acid)’이 함유돼 있는데, 은행들이 땅에 떨어져 사람들이 밟게 되면 껍질이 터져 부패하기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나는 거라고 하네요.


  •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자라서 암나무에서만 종자가 나요.

    우리가 흔히 은행나무 열매라고 알고 있는 은행알은 실은 열매가 아니라 은행나무 종자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특히 그 고약한 특유의 냄새는 은행나무의 종자인 은행알의 단단한 속껍질에 둘러싼 겉껍질에서 나는 냄새라고 해요. 밟았을 때 뭉개지는데 주황빛 도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에요. 겉껍질에 있는 '빌로볼'과 '은행산'이라는 두 가지의 물질이 악취를 풍기는 원인이고 '빌로볼'은 피부에 수포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니 피부에 닿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은행냄새의 원인은 암나무에 열리는 종자의 겉껍질에서 나는 것이라고 합니당 겉껍질을 감싸고 있는 과육질에 ‘빌로볼(Bilobol)’과 ‘은행산(ginkgoic acid)’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이 냄새로부터 곤충들이나 동물들이 은행 종자를 먹지 못하도록 할 수 있죠 곤충이나 여러 동물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종족을 퍼트리기 위한 수단으로 냄새를 활용하는 것입니당

    은행냄새는 단순한 냄새뿐만 아니라 독성도 가지고 있어 동물의 피부에 닿거나 먹게 되면 알레르기나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이런 방법은 천적을 내쫓기도 하지만 은행나무에게 도움이 되는 생물들을 유인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되기도 해요 그래서 은행종자를 옮길 수 있는 것은 동물이 아닌 사람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암나무와 달리 스니무는 냄새가 안난답니다 ㅎ


  • 냄새의 원인은 은행 열매의 외부 껍질에서 나는건데요 냄새의 주범은 주로 탄소 4~6개로 이루어진 지방산들인데 테르펜 이나 그런것들의 유도체인 불포화 탄화수소들은 산소, 빛, 열에 의해 산화되면 5개의 탄소로 이루어진 으로 쉽게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이 지방산의 냄새가 굉장히 심하고 발냄새랑 비슷한 냄새가 나는겁니다


  • 은행나무 열매의 겉 껍질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빌로볼, 은행산이란 성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빌로볼과 은행산이란 성분으로 인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이고 그 냄새가 나는 이유는 은행나무의 씨앗을 먹을 수 있는 초식 동물이나 또는 새에게서 은행나무의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서 냄새가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은
    자신을 보호하고 나아가서 종족유지를 위해
    나름의 진화과정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면서부터
    자손번식을 위해 살아간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범위를 식물로 좁혀서 생각해봐도
    유성생식이든 무성생식이든
    발아에서부터 그 식물은 종족번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볼 수가 있죠.

    극지방의 식물들은 온대나 열대식물보다
    짧은 여름과 긴 추위, 그리고 강한 바람의 극한의 환경속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시인성 높은 화색과 짧은 줄기, 그리고 발빠른 개화를 이뤄냅니다.

    하물며
    대략 2억5천만년을 이 지구상에서 그 종족을 유지하고 있는
    소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은행나무야 말할 필요조차 없이
    종족유지엔 특별한 방법이 있겠죠.

    다 익은 은행나무의 과실의 과육은
    아주 불쾌한 냄새를 풍겨 동물들의 먹이가 되지 못하게끔 하여
    무사히 발아하여 다음 대를 잇는 은행나무로 거듭나겠구요,

    또한, 잘 알고 있듯이
    은행잎을 책갈피 속에 넣어 좀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것도
    그 잎에는 방충작용을 하는 부틸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그들만의 독특한 보호장구가 있어
    그 오랜시간동안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