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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오소니23
가지런한오소니2323.06.18

건물을 높이 지을수록 아래층은 하중을 어떻게 견디나요?

요즘같이 높은 건물 등을 많이 짓는 경우에, 맨 아랫층은 건물의 하중을 많이 받을텐데 이런 하중을 어떻게 견디나요?

어떤 방식으로 하중을 분산시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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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옹골진여우273입니다.

    1. 코어월(Core wall)은 초고층 건물 건축의 핵심이 되는 벽체로 사람으로 치면 척추에 해당합니다. 코어월이 건축물의 지반 깊숙이 단단하게 박혀 올라가야만 건물이 쓰러지지 않고 중심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어월은 높은 기준의 구조강도가 요구되며 사용되는 콘크리트도 엄청난 압력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2. 초고층 건물은 아무리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해도 건물 자체의 무게로 인해 높이에 미세한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오차를 줄이기 위해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계측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GPS 계측 시스템은 GP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초고층 건물의 위치 변화량을 측정합니다. 그래서 건축 설계 시 높이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까지 미리 수정해 건축을 진행합니다.

    3. 초고층 건물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건축구조기준을 마련해 세찬 바람에도 건물이 견딜 수 있는 풍(風)하중설계기준을 세웠습니다. 이런 기준을 지키기 위해 초고층 건물은 댐퍼(Damper)라 불리는 진동 흡수장치를 따로 설치해 태풍이나 지진에 따른 건물의 흔들림을 막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