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월드컵,올림픽에서 자국의 국기를 못쓰는 이유
대만이 월드컵, 올림픽에서 자국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못쓰는데 중국의 압력 때문인건 아는데
중국이 대만한테 압력을 넣어서인가요?
아니면 중국이 FIFA,IOC에 압력을 넣어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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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대만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949년 중국 공산당 대륙을 완전히 차지하기 이전에는 당연히 국민당 정부가 주도하여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국민당이 대만으로 패주한 이후부터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1952년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는 베이징의 공산당 정권이 보낸 선수단과 타이베이의 국민당 정권이
보낸 선수단이 모두 중국을 대표하여 참가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올림픽위원회(IOC)에서는 양측 참가한 모든 선수가
경기에 참가할 것을 권유했지만 대만 측은 경기를 보이콧하였으며, 1958년 대만은 공식적으로 IOC에서 탈퇴했습니다.
그 이후 1984년 사라예보에서 열린 동계올림픽부터 "Chines Taipei" 라는 국명을 내세우며 다시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국기를 쓸 수 없고 IOC가 승인한 올림픽 깃발을 앞세우고 참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