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동화책이라고 하면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삶의 지혜와 권선징악의 교훈과 상상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화책을 많이 보도록 권장합니다. 그러면서도 말씀하신것처럼 일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실제로 일부 소설책이라던지 동화를 현실감있게 재해석해서 어른들을 상대로 한 동화라는 마케팅으로 책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예를들면 샐리가드너의 'Tinder'라는 책의 경우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틴더박스"에서 영감을 받아서 쓰여졌는데요. 이 현대판 성인동화는 군인, 공주, 마녀, 늑대, 죽음, 신발 한 켤레, 주사위 세트, 회색 망토를 입은 남자, 마음의 욕망을 얻기 위한 탐구를 결합합니다. 이것은 영원히 행복하게 지낼 수 없다는 완전히 성인 이야기입니다.
'A Wild Swan' 이나 'The Mermaid'도 비슷한 맥락의 어른동화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어른들의 동화라는 것은 어린시절에 어린이 동화로서 읽은 책이지만 어른이 되어서 읽었을때 다르게 읽혀지거나 이야기의 삶의 지혜로 인해 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올 경우 어른들의 동화로 불리운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작품이 '어린왕자'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것 같습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