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무로 인공위성을 만들어서 쏘아올리는 것은 현재까지는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무는 경량화되어 있으며, 대기 중에서는 자랄 수 있는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지만, 우주 환경에서는 자외선, 고온과 저온의 극단적인 온도 차이, 그리고 진공 등의 엄청난 압력에 노출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나무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는 아직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인공위성은 고도 150km 이상에서 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러한 고도에서는 대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공기 저항이 없어지며, 이는 인공위성이 운동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무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무게가 더욱 무거워지며, 이는 인공위성의 운동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