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초음파 결과지 궁금합니다.
4월 7일 목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생각도 못한 부정맥(빈맥, 심방세동)이 발견되어
입원해서 다양한 검사 (혈액, 심전도, x ray ,24시간홀트,상복부 CT, 심장초음파, 관상동맥조형술)을
받은 결과가 원인불명 부정맥이 일시적으로 발생되었다는 겁니다.
당일 부정맥은 잡혀서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퇴원 해서 검사결과지를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심장초음파를 봤는데 EF 45%라고 적혀 있네요.
55%부터 정상인데 45%이면 거의 심부전 초기인데 교수님은 어떠한 말씀도 없었고
진단명에도 빠져있어 당황스럽습니다.
5개월 전 받은 초음파에서는 EF 70%였는데 5개윌만에 45%까지 떨어져
받아드리기도 어렵네요.
전혀 숨가쁨이나 부종같은 증상이 없는 상태라서 결과지를 보지 못하였다면
인지조차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 말씀드리면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1. 결과지 내용인데 정확한 뜻이 궁금합니다.
Reduced LV systolic function (EF: 45% by 2D measurement, 50% by volumetry)
:Overestimated LVEF by bi-plane method because the method cannot reflect
anteroseptal wall motion
Normal sized cardiac chambers
2. 21.11월에 EF 70%에서 45%까지 내려간 원인 중 심장의 구조적 문제가 없다면
4월7일 발생한 부정맥의 일시적 원인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부정맥이 발생하고 그 다음날 초음파를 했으니 심장의 박출률이 순간 떨어져
45% 수치가 나온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3. 고도의 복부비만이며, 과식이 습관화되어 있고 운동은 아예 하지않고
직장 또한 앉아서 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생활습관들이 심장 박출률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까요?
반대로 이런 생활습관들이 개선되면 심장기능도 나아질 수 있나요?
5개월만에 박출률이 30%나 줄어들어 사실 저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와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1. EF가 45%로 감소한 것 외에는 특이소견이 없음
2. 가능한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3. 비만을 관리하면 심장기능 회복에 일정부분 호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알고 계신대로 심박출량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심부전은 상당수에서는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심부전도 있어 조영술까지 확인 후 심장 혈관에 이상이 없었다면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담당 주치의와 더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고 약간 부르르 떨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심장 박출양에도 영향을 주지요. 부정맥을 잘 조절하면 심박출양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 겁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심박출양을 떨어트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만..결국 지금상태가 유지되면 혈압도 올라가면서 심장 기능에는 더 부담을 주게 될 겁니다. 운동하고 살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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