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전 세계 바닷물의 평균 염분은 약 35psu입니다. 이는 1kg의 바닷물에 35g의 염분이 녹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운 곳 바닷물이 염분이 더 많은지, 추운 곳 바닷물이 염분이 더 많은지는 단순히 온도에만 의해서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바닷물의 염분은 증발량과 강수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증발량이 많을수록 바닷물에 녹아 있는 염분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바닷물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염분만 남기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강수량이 많을수록 바닷물의 염분의 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강수량이 바닷물의 염분을 희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발량이 많고 강수량이 적은 지역의 바닷물은 염분이 더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열대 지역과 아열대 지역이 해당됩니다. 열대 지역과 아열대 지역은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증발량이 적고 강수량이 많은 지역의 바닷물은 염분이 더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온대 지역과 극지방이 해당됩니다. 온대 지역과 극지방은 온도가 낮고 강수량이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