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 발해 등의 고대국가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시켜 한반도 통일 후 예상되는 영토 분쟁을 대비하고, 자국의 역사와 문화의 우월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즉 100년 후를 바라보고 하는 작업입니다. 아무리 엉터리 소리라도 강자가 꾸준히 오랫동안 같은 소리를 계속 한다면 그것이 사실이 되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지 않으면 중국의 역사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민족에 의해 세워진 국가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몽고의 원나라 거란의 요나라 여진의 금나라와 청나라 흉노족과 선비족 등이 이민족에 의해 세워진 국가들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서북공정을 통해 위구르를 서남공정을 통해 티베트를 동북공정을 통해 요동과 만주를 중국의 역사에 복속시키는 작업을 사회과학원을 통해 40여년의 연구를 통해 역사를 왜곡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요동과 만주는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에서 중요한 요충지인데 이를 중국에 복속시킴으로써 고구려와 발해역사를 중국화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92%의 한족과 8%의 55개 소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족으로만으로는 역사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