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련 책을 읽다가
철과 콘크리트의 열팽창 계수가 같은것은 신의 선물이다 라는 글을 봤는데.
상식적으로 철과 콘크리트라는 서로 다른 물질의 열팽창계수가 같을수는 없는데 신기하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요.
원래 철과 콘크리트의 열팽창계수가 같은건지, 아니면 콘크리트 배합을 조정해서 열팽창계수를 같도록 맞춘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철근과 콘크리트는 열에 대한 팽창계수가 거의 같기 때문에
온도의 변화로 인하여 일어나는 두 재료 사이의 응력을 무시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의 열팽창계수는 1℃에 대해 0.000010~0.000013이고
강(鋼), 즉 철근은 0.000012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콘크리트의 배합비를 조절하여 열 팽창계수를 맞춘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섞거나 이물질을 넣은 불량한 콘크리트는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철근과 유리되어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