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한명회는 어떤 인물이었나요?
오늘 영화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에서,
"관상"이라는 영화가 나오던데요~ 세조의 왕권 찬탈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던데,
카리스마 있게 한명회라는 인물이 등장하더라구요~!!
한명회는 어떤 인물이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명회는 조선시대의 정치가로 조선의 제7대 임금인 세조가 왕이 되는 것을 도왔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과거 수양 대군을 만나기 전 한명회는 번번이 과거 시험에 떨어졌습니다.그러던 중 친구인 권람의 소개로 수양 대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조선전기 계유정난의 설계자로서, 성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한명회는 또한 두 딸을 예종과 성종에 들이면서 왕의 장인으로서, 지략으로 당대 권력의 정점에 위치하였습니다.
그는 말년에 한강변에 압구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명회는 본관 청주, 자 자준, 호 압구정, 사우당, 시호 충성, 장순왕후, 공혜왕후의 아버지 입니다.
그의 조부는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명나라에 가서 조선 이라는 국호를 받고 돌아온 한상질이며 부친은 한기 입니다.
젊어서 여러번 과거에 응시하나 낙방하자 40세가 다되어 1452년 음보로 경덕궁직을 얻었으며 친구인 교리 권람의 주선으로 수양대군의 무리에 가담해 무사 홍달손, 양정 등 30여 명을 추천하였고 1453년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을 도왔으며 군기녹사가 되고 정난공신 1등으로 사복시소윤에 올랐습니다.
1454년 동부승지가 되고 1455년 세조가 즉위하자 좌부승지에 승진, 그해 좌익공신 1등으로 우승지가 되며 이듬해 사육신의 단종복위운동을 좌절시키고 그들의 주살에 적극 가담해 좌승지를 거쳐 도승지에 올랐습니다.
1457년 이조판서가 되고 상당군에 봉해졌으며 이어 병조판서를 거쳐 1459년 황해, 평안, 함길, 강원 4도의 체찰사를 역임, 한명회는 활쏘기에 능했고 문치보다는 병권에 재능을 보였으며 오지였던 북방으로 파견을 나가는 일에도 망설임이 없었고 북방을 견고하게 하는데 남다른 공적을 쌓았으니 이 일로 한명회에 대한 세조의 신임이 두터워졌고 1461년 상당부원군에 진봉됩니다.
이듬해 우의정이 되고 1463년 좌의정을 거쳐 1466년 영의정이 되어 병으로 한때 물러났습니다.
1467년 이시애의 난 때 반역했다고 하여 체포되었으나 혐의가 없어 풀리고, 다음해 세조가 죽고 이 해 남이의 옥사를 다스린 공으로 익대공신 1등에 올랐고 1469년 영의정에 복직, 불편한 관계였던 예종이 갑자기 죽고 막내사위인 성종이 즉위하자 어린 왕을 대신해 정무를 맡아보는 원상이 되어 서정을 결재했으며 이때도 병권에는 관심이 높아 병조판서를 겸했고 그의 세도는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1471년 좌리공신 1등이 되고 그 해 춘추관영사에 이르렀으며 평소 몸이 쇠약했던 공혜왕후가 세상을 떠나가 한명회의 권세도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성종 5년 영의정과 병조판서에서 해임, 자신의 정자인 압구정에서 명나라 사신을 사사로이 접대한 일로 탄핵되어 모든 관직에서 삭탈됩니다. 세조의 묘정에 배향되고 1504년 갑자사화때 윤비 사사 사건에 관련되어있다 해 무덤을 파헤치고 시체는 토막내어졌으며 목을 잘라 한양 네거리에 걸렸고 후에 중종반정이 일어나 신원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명회는 계유정난의 공신으로 세조의 장자방(삼국지의 제갈공명같은 책사)이라 할 만큼 뛰어난 지략가였다고 합니다.
영의정까지 올라 조정을 좌지우지한 대단한 인물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삭둥이로 태어나 시대의 지략가, 정치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유정란의 설계자로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예종과 성종의 두왕의 장인으로 조선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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