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신고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카카오택시를 불렀는데 출발지가 아닌 곳에서 본인 있는 곳으로 올 수 있냐고 해서 그 쪽으로 가면 택시비가 더 나오게 되는 상황이었고, 길도 모르고 다리도 다쳐서 못 간다 했습니다
돌아서 온다고 하여 얼마나 걸릴지 물어보니 2-3분 밖에 안 걸린다 했습니다
10분이 지나도 안 오고 빈 택시들이 많이 지나갔는데 그냥 기다렸다 탔습니다
도착지가 변경되어 주소를 찍어주라고 하니 아파트 앞으로 가달라고 했으나 공인중개사무소로 찍었습니다
아예 처음 가보는 동네라 아파트로 찍어주라고 하니 본인이 가서 길을 찾겠답니다;
그냥 참고 아무 말 안하다 목적지가 한 번 더 변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 그래봤자 2분 정도 걸리는 목적지였고 저는 그 동네가 처음이고 다리도 다쳐서 찍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갑자기 웃으시더니 "그건 좀 어렵겠는데?" 하며 반말을 쓰셨습니다
"엥 왜요?" 하니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반복하며 "쳐도 안 나올 거 같아 핸드폰 네비 있잖아요 그거 켜서 보여줘요" 라는 겁니다
"아뇨 걍 네비 찍어주세요" 하니 그제서야 네비를 찍었고 장소는 당연히 나왔습니다
우회전을 했어야 됐는데 "아이씨 여기서 우회전 해야되네" 하며 신경질적인 말투로 말했습니다
너무 기분 나빠서 뒷자리에 붙어있는 정보를 찍어왔는데 신고할까요? 아니면 그냥 참을까요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든든한소쩍새224입니다.
택시의 의무는 승객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있습니다.
그사이에 친절한 안내는
당연히 따라야 하지요.
기사님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것도 다음 승객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것같아요.
안녕하세요. 갸름한칠면조122입니다.
자격과 책임감이 부족한 택시기사를 만나셨군요.
부당한 대우를 당하셨다면 응당 신고를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해당 택시는 다음부터는 배차가 되지 않도록 거부를 누르시구요.
별점과 후기도 자세히 남기시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160입니다.
이상한 택시기사에게 걸려서 글쓴이가 많이 짜증났었을 거 같아요.
저라면 신고할 수 있는 건이면 신고할 거 같아요. 카카오택시니까 불편에 대한 것도 신고는 가능할 거 같기도 하고요.
제 기억으로는 해당 기사에게 콜 안 받기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능하면 차단 걸어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