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풍성한 머리카락은 건강과 권위의 상징었습니다. 때문에 왕에게 탈모는 심각한 문제였고 탈모로 인해 성병에 걸렸다는 의심만으로 도덕적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요.그래서 16-17세기부터 가발이 부활하기 시작했고 긴 가발은 탈모는 물론 피부 발진도 숨겨주었고 머릿니도 해결해주었다고합니다. 프랑스 왕이었던 루이 13세와 루이 14세는 가발 애호가였고 왕이 가발을 좋아한다는데 신하들이 그걸 따라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지요. 졸지에 프랑스 궁전은 가발을 쓴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프랑스의 모든 귀족들은 가발을 쓰게 되었고 유럽 전역의 상류층에게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가발이 유행하면 할수록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의 가발은 시대가 변할수록 점차 흰색이 되어가기 시작했는데 흰색이 권위와 지성을 상징한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