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도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어렸을 때 조금 가난하게 자라서 그런지 성인이 된 지금 갖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충동적으로 사버리게 됩니다
저 나름대로 과소비에 대한 대책으로 바로 사지 않고 1주정도 생각하다 사는데요
사기전에는 잠자리에 누워도 생각나고 그러는데 막상 사고나면 흥미를 잃고 새로운 물건에 관심을 갖게 되버리더군요
사고나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과소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현재 본인이 너무 외로움을 타서 아닐까요?
가족분들과 깊은 대화 한번 가져보세요
충동구매 심리가 스트레스로 올 수 있어요.
충분한 대화를 해보세요.
씀씀이는 본인이 노력해야 고쳐지지 잔소리한다고 고쳐지지 않아요.
사놓고도 안뜯은 물건들은 내개 정말 필요 한건지 아닌지 고민해보시고
반품을 하던지 팔던지 해서 처분을 하시는게 현명해요.
저도 솔직히 홈쇼핑 보다보면 다 사고 싶은맘이 들기는 하거든요
좀만 이해를 해주시고 주변 가족분들이랑 대화를 많이 해보시길 권합니다.
차라리 그돈이면 적금하나 만들어서 뭐가 사고싶고 먹고 싶어도
두번 세번 생각해보 고 그돈들 조금씩 통장에넣어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끝으로 주부님 이시라면 육아하면서 힘든지 시댁식구들과의 관계가 힘든지
등등 얘기하면서 마음을 들여다 봐 보세요.
근데 쓸데없는 걸 사는 건지 아닌 건지는 남들 기준에서
보는거랑은 너무 틀리거든요.
앞으로 지혜롭고 알뜰한 생활 이뤄나가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dydro 님 나름대로도 이런저런 노력을 하시고 1주 정도 생각을 하다가 물건을
구매하시는데도, 불필요한 구매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요즘에는 미니멀리즘(minimalism)과 관련된 책들이 참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보았던 내용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이
"1년이 지나도 내가 계속 갖고 있고, 사용할 것 같은 물건만 사라"는 것이었어요..
정말 이 물건이 1년 뒤에도 내가 계속 쓸까를 놓고 고민해 보시면 불필요한 구매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고요.. 여러 미니멀리스트 들의 글도 계속 읽다 보면 거기에 공감을
하게 되서 불필요한 구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