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아래 입술 안쪽 점막에 둥글고 투명한, 물이 찬 듯한 결절이 보입니다. 한 달 이상 지속되고 크기 변화가 크지 않다면 단순 구내염(아프타성 궤양)보다는 점액낭종(뮤코셀, mucocele)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액낭종은 입술을 씹거나 가벼운 외상 이후 소타액선 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면서 침이 고여 생깁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말랑하며, 투명하거나 약간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구내염은 중심이 하얗게 패이고 통증이 뚜렷하며 1주에서 2주 내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라 양상이 다릅니다.
점액낭종은 일부는 수주에서 수개월 내 저절로 사라질 수 있으나,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자연 소실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반복적으로 터졌다가 다시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 소견(심한 발적, 통증, 고름) 없으면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소아 치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속되거나 아이가 자주 건드려 상처가 생기면 국소마취 하에 절제하는 치료를 고려합니다. 단순 천자는 재발률이 높습니다.
현재로서는 억지로 터뜨리거나 바늘로 찌르는 행동은 피하시고, 입술을 씹는 습관이 있다면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크기 변화, 색 변화, 통증 발생 여부를 관찰하십시오.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2개월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외래 평가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