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준과 민주당과는 어느정도 선을 긋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난 6월 상원 청문회에서도 상원의원 하나가 이런 질문을 던졌었죠.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게 되면 민주당은 파월 당신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울겁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파월과 민주당은 어느정도 상호협력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 때 기조는 선을 긋는 모습이 확실히 보였었습니다.
그리고 파월에게 '바이든 정부의 말대로 인플레이션이 러시아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보십니까?'라는 물음에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은 그전부터 상승해오고 있었습니다'
이 발언에서 파월도 어느정도 바이든정부와 선을 그었죠. 그리고 최근에는 연준의 지상목표는 '물가안정'과 '고용안정'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즉, 민주당의 선거에는 선을 긋고 정말 물가를 잡고 욕먹지 않겠다는 건데요. 대신 민주당도 선거를 의식해서
바이든이 그렇게나 싫어하고 까대기만 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를 찾아서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고, 최근 인플레법이나 반도체법등의 지원을 통해서 민심을 얻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은 금리인상은 바이든 정부의 중간선거와는 관계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바이든 정부는 정책적으로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