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인간이 먹는 밥을 먹으면 안좋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요즘에는 강아지 사료들이 잘 나와서 별다른 걱정은 없지만 오래전에는 인간이 먹는밥을 주긴 했는데 사실 인간이 먹는밥을 먹으면 안좋다고 하던데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당연이 인간이 먹다남은 쉰밥이나 혹은 간이 되어 있는 음식의 경우 강아지한테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현대 한국 밥상도 보면 많은 경우 마늘 고추 파 양파로 간이 많이 되어 있어서 강아지가 먹기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인간이 먹는 밥에는 소금, 설탕, 기름 등의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첨가물은 강아지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소금은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설탕은 치아와 잇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름은 간 기능을 악화시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유제품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으킬 수 있고, 곡류는 변비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비율의 염류(소금)와 당(설탕)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체구는 사람에 비해 매우 작은 편이며, 체구에 비해 위장관이 잘 발달한 동물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사람에게는 크게 치명적이지 않은 소금이나 설탕도 강아지에게는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췌장을 포함한 위장관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데미지가 누적될 경우 전신다발적인 내과질환이 초래되기 때문에 과거 소위 '짬밥'을 먹던 강아지의 수명이 지금처럼 길지는 않았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사람은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강아지에게서는 알레르기나 내과질환을 잘 일으키는 음식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대표적으로 양파, 파 등은 강아지에게 혈구독성이 있으나 포도처럼 급성적으로 치명적인 독성을 잘 보이진 않아 무심코 계속 먹이다가 향후 섭취량이 누적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의 금기 식재료는 https://diamed.tistory.com/m/279 과 같으며 해당 식재료가 들어 있는 모든 음식이 금기입니다.
예전에는 강아지도 식재료의 일종이었기 때문에 병이 생기기전에 그해 복날을 넘기지 못했으니 아플 틈이 없어서 괜찮아 보였을 뿐입니다.
식재료로서 강아지를 키우는게 아니라면 금기 음식은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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