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소에는 되새김을 하기 위해 혹위·벌집위(그물위)·겹주름위[重瓣胃]·주름위[皺胃] 등 4개의 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되새김위라고도 합니다. 한번 삼킨 음식물을 다시 입 안으로 토하여 잘 씹은 후에 삼키는 것을 반추라고 하고, 이런 위를 반추위라고도 합니다. 위는 반추를 하기 위하여 보통 4개의 방으로 나뉘어 앞에서부터 혹위·벌집위(그물위)·겹주름위[重瓣胃]·주름위[皺胃]라고 합니다.
앞에 있는 둘은 식도가 변화된 것이고, 뒤의 둘은 본래의 위입니다.
혹위에는 미생물이 공생(共生)하고 있어서 풀의 거친 셀룰로스를 분해합니다. 벌집위는 내벽이 벌집같이 구획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음식물이 뭉쳐져 다시 입으로 되돌아갑니다. 재차 씹은 음식물은 겹주름위로 들어가 잘게 부서져 주름위로 들어가 소화합니다.
반추위의 기능
제1위 (반추위) 미생물에 의한 사료발효, 섭취된 사료 70~85%이용
제2위 (벌집위) 1위와 같은 기능. 이물질이 걸러지는(그물위) 역할
제3위 (겹주름위) 60~70%의 수분과 일부광물질 흡수
제4위 (진위) 소화효소분비, 단위동물의 위와 유사한 기능, 미생물 단백질 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