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란이 생기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계란 프라이를 해먹으려고 계란을 깠는데 쌍란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 판 중 꽤 여러개가 쌍란이더라구요.
계란이 쌍란이 되는 원리는 뭔가요? 다른건 안그런데 유독 한판만 쌍란이 모여지게 되는 경우가 궁금합니다.
닭은 태어나서, 보통 20주 정도가 되면은,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닭이 처음으로 계란을 낳고나면,그 초기에는 배란이 불규칙하게 된다고 합니다.이때에 하루에 두개가 배란이 되면 우리가 아는 쌍란이 나온다고 합니다.그리고 보통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보통적인 쌍란이 아닌 계란을 낳는다고 하는데요.이때 쌍란만 모아서 팔기도 한다고 하네요.
닭은 생후 20주정도부터 산란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초산 기간에는 닭의 배란이 불규칙하기에 하루에 2개가 배란되는 경우에
쌍란이 나옵니다.
유독 한판만 그렇다고 하시다면 아마 그 로트(?단어가 적절한지 모르겠네요)에 해당되는 닭들이
어린 닭들일것으로 보이네요.
단지 불규칙한 배란일뿐 성분은 동일하다고 하니 먹는데 크게 유념치 않으셔두 됩니다.
쌍란은 보통 초산이라 산란기관이 덜 성숙됬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쌍란을 낳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돌연변이죠.
쌍란은 전체적인 닭들에게 일정 확률로 공통되게 나오는게 아닌 특정 쌍란을 낳은 암탉 한마리에서 여러개가 나오기 때문에 한판에 여러개가 모여있는게 대부분입니다.
먹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의 쌍둥이가 닭에서의 쌍란과 비슷한 의미라는 것을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쌍둥이는 수정이 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고 쌍란은 수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쌍란은 수정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사람의 경우도 일반적으로 배란시 하나의 난자가 배출되지만 어떤 경우는 두개의 난자가 배출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이란성 쌍둥이라고 하지요. 또 한 가지는 하나의 수정란이 분열과정에서 두개로 나누어지는 일란성 쌍둥이가 있습니다.
쌍란의 경우는 이중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에 해당, 다시 말해 두 개의 난자가 배란되어 한 개의 난각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수정과 상관없이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유정란의 쌍란을 부화하면 두마리의 닭이 태어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