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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오릭스155
노란오릭스15520.09.04

거북목 고칠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거북목이라는 소리를 지겹도록 들을 정도입니다. 제가 걸어가다가 무심코 옆에 거울을 봤는데 목이 많이 튀어나오긴 했더라구요. 통증도 조금씩 있는것 같구요. 아무리 신경을써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까먹게 되더라구요..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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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거북목은 잘못된 자세와 근육의 경직으로 발생 하므로 가장 좋은 예방법, 치료법은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사용하거나 운전하는 등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 취할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눈높이에 맞게 사용해야 하고, 꾸준하고 잦은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데 단순히 고개를 들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거북목 자세는 앞으로 처진 어깨와 둥글게 만 등이 함께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고개를 들면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목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하면 어깨는 자연히 펴지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힙니다.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는데 화면이 낮으면 등과 목을 수그리게 되기 때문 입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몸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합니다. 운전할 때 후방 거울을 조금 높게 맞추도록 한다. 후방 거울을 보려고 할 때마다 고개를 높이게 돼서 도움이 됩니다.

    경추 질환의 증상은 초기에는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서 목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로 인해서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디스크가 심하게 터져나와 팔이 저리고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중추 신경의 압박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팔다리의 마비도 발생하게 됩니다. 경추부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작은 신경부터 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척수 신경까지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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