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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23.02.01

예전 한문이나 한글을 쓸때...

현재 우리는 글을 쓸때 좌에서 시작해서 우측으로 가는 글을 쓰고 있는데..

예전에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쓴 글을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오래된 향교나 사찰의 현판 등등..한자로 되어 있는 것도 우측에서 읽어야 되는게 보이던데..

예전에 이렇게 쓰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중국의 영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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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종이 발명 전에는 대나무나 나무를

    쪼개어 줄로 이어붙여 사용한 죽간이나 목간에 글을 썼습니다.

    둘둘 말린 죽간이나 목간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며 빈 죽간에

    세로쓰기를 하는 방법이

    붓글씨에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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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자를 쓰기 시작한 것은 약 4000년 정도 되었지만 종이가 발명된 것은 2000년도 되지 않습니다.

    이 전에는 딱딱한 거북이 등껍질이나 동물의 뼈에 문자를 썼습니다.

    그후 발명된것이 죽간이라 하여 대나무를 가늘게 잘라 사용했는데, 그러다보니 세로로 쓰는것이 편했고, 보통 오른손잡이가 많아 왼손으로 두루마리를 펴며 들을 쓰다 보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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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종이의 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문자를 쓰기 시작한 것은 약 4000년 정도 되었지만, 종이가 발명된 것은 겨우 200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는 어디에 글씨를 썼을까요?


    아주 옛날에는 갑골문자라고 해서, 딱딱한 거북이 등껍질이나 동물의 뼈에 문자를 썼습니다.

    그 후 발명된 것이 죽간이라고 해서, 대나무를 가늘게 잘라 지금의 김밥 마는 것 비슷하게 엮은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세로로 쓰는 것이 편할 수밖에 없었고,

    보통 오른손잡이가 많아서 왼손으로 두루마리를 펼쳐 가며 글을 쓰다 보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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