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키월렛의 트러스트존이 어떤 방식이기에 해킹에도 안전한 보관이 가능한 건가요?
블로키월렛은 SD카드에 트러스트존에 프라이빗키를 저장하여 스마트폰이 해킹을 당하더라도 프라이빗키를 안전하게 관리가 가능하다.라고 합니다.
보통 해킹을 당하면 모든 권한을 빼앗겨 코인의 탈취가 가능한데요. 그런데 트러스트존이 어떤 방식이기에 해킹에도 안전한 보관이 가능한 건가요?
블로키 월렛은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월렛입니다. 흔히 우리는 하드웨어 월렛이라고 하면, 렛저 나노와 같이 USB 형태의 월렛을 떠올리는데요, 블로키 월렛 또한 마이크로 SD 카드 형태로 스마트폰에서 장착될 수도 있으며 물리적으로 분리될 수 있는 하드웨어의 형태를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하드웨어 월렛과 기본적으로는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스마트폰에 장착되어 있으면 물리적으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렛저 나노 월렛 역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PC 또는 스마트폰 등과의 연결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으며,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부의 트러스트 존에 프라이빗 키를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장착이 되어 있더라도 프라이빗 키가 유출될 수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트러스트 존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트러스트존이란 블로키 월렛의 마이크로 SD 카드 내에 있는 독립적인 하드웨어 신뢰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안 펌웨어로 보호되는 신뢰 영역 내에서 프라이빗 키를 보관하고, 이를 이용하여 암호화된 전자 서명 작업을 처리함으로써 신뢰 영역 밖에서 시도 되는 해킹 위협을 차단함으로써 높은 보안성을 가지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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