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열이 많이 나는데 새벽이라면 응급실에 꼭 가야하나요?
열이 많이 나고 해열제를 먹이긴 하지만 열이 (39도 이상으로 측정됨) 높다면 새벽이라도 응급실에 가야 되는건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는건지 궁금하고 응급실에 간다면 어떤 처치를 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100일이 안된 아기에게 열이 날때는
요로감염, 뇌수막염, 패혈증 등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는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그러므로 가능한 빨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더 자란 아이들은 열이 나더라도 컨디션이 양호하다면,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시거나 해열제를 복용하며
어느정도 지켜보시다가 아침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단, 열과 함께 경련을 하거나, 아기가 많이 처지거나,
평소와는 다른 증상(눈 충혈, 발진 등)을 보인다면
가능한 빠르게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영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만일 39도 이상의 열이라면 아기의 경우 중증의 염증 상태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새벽이라도 응급실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열이 오른 이유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하게 되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열을 일으키는 균이 있는지 확인하는 배양검사(보통 혈액검사를 통해 나갑니다)와 인플루엔자 검사(코에 면봉을 넣는 방식으로 하는 검사)를 하게 되며 이외에도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코로나 검사 및 기타 염증수치를 확인하기 위한 기본혈액검사 등등을 나가게 됩니다. 이후 아이의 나이대에 따라 적합한 해열진통제를 투여하게 되며 증상이 호전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결과에 따라 패혈증과 같은 중등도가 의심되면 입원을, 경증의 발열 증상이었다고 판단이 되면 퇴원을 하는 방향으로 처치가 진행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이들은 키우다보면 열이 자주 나지요. 일단 아이가 잘 놀고 잘 먹기만 한다면 열이 많이 올라가도 해열제를 쓰고 지켜볼 수는 있답니다. 만약 아이가 쳐지거나 해열제를 써도 열이 안 떨어지는 경우라면 밤에라도 응급실을 오시는 것이 좋지요. 응급실에 온다고 해도 특별한 조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열이 나는 원인을 찾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와 수액처치, 해열제 사용과 미온수 마사지 정도 해준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잘 놀기만 한다면 해열제 쓰면서 집에서 미온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괜찮다는 것이지요.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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