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바꾼지 4개월째, 몸무게 변화 정상적일까요?

Question

6개월때 중성화 수술후부터 무럭무럭 자라서 5키로 야옹이가 됐었는데 몇개월전 사료를 바꾸고나서부터는 무게가 조금씩 빠지더니 현재 3.7키로에요

4.5키로정도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3.7은 너무 마른거 아닌가해서요ㅠㅠ

이전 사료가 퍼시캣이었고 지금 먹이는게 로얄 인도어인데 먹는 양이 크게 변하지않았고 활동적인 애도 아니라서 거의 누워서 생활하는데도 왜 살이 빠질까요... 사료를 바꾼이유는 야옹이가 식사후 바닥을 박박 긁어서 덮는시늉을 하길래 싫은가하고 샘플로 인도어를 줬는데 너무 잘먹어서... 였습니다만 지금은 또 인도어도 긁어요 기호에 안맞는다는걸까요 근데 또 간식 먹고도 긁어서... 알수가 없네요ㅠㅠ

사냥놀이보다는 주로 공놀이를 하는데 인간들이 따 잠들고나서도 혼자 신나서 야옹거리면서 노는걸 몇번 봤는데 밤에 너무 많이 놀아서일까요? 아니면 인도어가 칼로리? 측면에서 전 사료보다 너무 저열량이라거나... 어려운 야옹님...

사진은... 우리야옹이 예쁘니까 봐주세요 입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제한급이를 통해 매끼니 보호자분이 주는 통제된 사료량만 먹고 있다면 절대적 섭식칼로리의 감소로 인하여 체중 감소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옳습니다.

물론 그런것에 비해 좀 과하게 체중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혹, 자율배식을 하는데도 이정도로 살이 빠졌다면 병적 살빠짐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의심되는 질환들 모두 이름부터 너무 무서운 질환들이 많으니

차라리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언급할 질환들 모두 검진을 통해 진단되어야 그 이후에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