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빨간 표시 부위는 전형적인 피지낭종보다는 모공 막힘이나 작은 염증성 병변(초기 낭종 또는 블랙헤드)에 더 가깝습니다. 크기가 작고 중심 개구부(구멍)나 뚜렷한 종괴 느낌이 없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서 바로 절제할 대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더 중요한 것은 기존 수술 부위입니다. 사진에서 상처 부위에 아직 염증과 분비물이 남아 있어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인접 부위를 추가로 절제하면 감염 확산이나 치유 지연 위험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당장 제거는 권하지 않습니다. 우선 기존 수술 부위의 염증을 완전히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빨간 표시 부위는 압출이나 자가 조작은 피하고, 필요 시 항생제 연고 정도로 관찰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통증이나 열감이 생기는 경우, 딱딱한 덩어리로 만져지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초기 낭종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어 그때 절제 여부를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