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테니스 엘보우라 불리는 외상과염은 팔꿈치 외측에 부착된 힘줄 다발의 염증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테니스를 할때 손목을 뒤로 꺾어 치게 되면 스윙 순간 반대 방향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되어 손목을 뒤로 젖히는 근육인 노쪽손목폄근이 손상당하게 되고 반복적인 손상과 치유과정에서 섬유화, 유착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심해질수 있습니다. 치료는 주사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도수 치료 등을 시행할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재발을 잘 하고 길게는 1년반에서 2년정도 지속될수 있습니다. 정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밀 검사를 시행하고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