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발톱을 깎기 전에 우선 고양이의 발을 만지는 것부터 익숙해지신 후에 시도해야 합니다.
장난을 치듯이 하시고, 간식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발을 만질 수 있게)
발톱깎이를 자주 보여주고 접촉도 시켜주어 고양이가 친근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한 꺼번에 발톱을 자르지 마시고, 조금씩 나눠서 다듬어 주시면
혈관을 건드릴 가능성이 적습니다.
고양이의 발톱은 평상시에 발 안에 숨어 있으므로 발을 살짝 눌러주어 발톱이 나온 것을 확인하시고
혈관에서 부터 2~3mm 떨어진 부분부터 잘라주세요.